용인시의 개발사업 가운데 한 곳으로 장기간 지연돼왔던 '공세복합단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지난 18일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입점할 유통부지와 벤처부지 일부인 총면적 3만9,853.3㎡에 대해 준공 처리했으며 2015년 8월 개점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당초 사업승인 조건인 고매IC 연결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기반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납부의무자(SPC)에게 280억원을 부과 처리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고매IC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하며 내년에 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세지구 복합단지는 2010년 1월 말 2000여 가구가 입주한 1단계 준공 후, 2단계 준공(6만4365㎡)은 사업 시행자의 모기업 파산으로 5년여 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올해 4월부터 공세지구 T/F팀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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