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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 김민지 리포터
  • 승인 2012.09.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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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를 맞이해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함께 12가지 다양한 민속 놀이를 즐기고, 가훈쓰기, 사군자 그리기 등 ‘서예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또한, 만개한 1천만 송이 국화와 이색 할로윈 호박이 어우러진 ‘할로윈 가든’에서 가을 한가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제격이다.

먼저,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 12종의 민속놀이터를 마련, 온 가족이 흥겨운 민속놀이와 함께 한바탕 웃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상모돌리기, 절구·맷돌 체험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또한, 유명 서예가 4명을 초빙해 어린이 손님들에게 직접 사군자 그리기를 가르쳐 주고,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가훈을 써보는 서예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는 한가위 특별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가 매일 2회 펼쳐진다.

‘비가비’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국악의 타악을 접목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로서,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인 ‘에딘버러 축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의 신명을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리듬을 기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며 명절의 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를 맞아 가을 단장을 한 ‘할로윈 가든’에는 1천만 송이 형형색색 국화가 만개해 손님들을 맞는다. 한가위 연휴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국화와 함께 포인세티아, 갈대 등의 가을 꽃나무들이 약 4천여개의 호박과 함께 전시되며, ‘천사의 나팔꽃’ 등 이색 꽃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약 1백만 송이의 국화로 이루어진 50여개의 국화 토피어리와 익살스런 모양의 세계 각국의 호박 등은 포토스팟으로 제격이다. 또한, ‘마다가스카 라이브’, ‘해피할로윈 파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매일 진행되어 가족 단위 손님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연휴 기간 동안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매일 3회 공연하는데, 파크 내 지정 매표소에서 원하는 공연 시간을 정해 관람권(무료)을 발급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므로, 입장 후 먼저 관람권을 발급 받아 놓는 것이 좋다. 에버랜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한 외국인 대상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버랜드의 경우 정상가보다 약 40% 할인된 2만3000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약 65%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방문해 쿠폰 출력 후, 신분증(여권, 외국인 등록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