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매탄1동 줄넘기 선수들이 수원시체육대회를 3일 앞둔 12일, 주민센터 옆 농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모두 14명이 참가하는 줄넘기 선수들은 오랜 연습 덕인지 이제는 호흡소리만 들어도 어느 부분에서 힘든지 알 정도로 친숙해져 건강도 챙기고 이웃간의 정도 쌓여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첫날 최고 기록 30번을 시작으로 조금씩 숫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제는 인근 주민들까지 구경하러 나와 함께 숫자도 세주며 응원해 주고 있어 연습장이 매탄1동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매탄1동 김교원 동장은 "줄넘기 연습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다 보니 자연적으로 수원시 체육대회도 홍보되고 이를 계기로 체육대회 당일 응원도 열심히 해서 화합하는 우리 동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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