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중국 자매도시 지난시의 지난대학 가을학기 어학연수 참가자 9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어학연수 참가자들은 지난시의 제안으로 시작된 ‘지난대학 어학연수 장학생 교류’에 의해 지난 6월 선발을 마쳤으며, 설명회 이후 오는 23일 출국하게 된다.
어학연수 참가자들은 수원시 소재 경희대와 아주대 학생들로 구성돼 학비·등록비 50% 이상 감면받으며, 자립지원 장학금(2명)과 성적우수 장학금(1명)은 전액장학금 수혜를 받는다. 연수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1년 이내 학습기간에 대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교류센터는 지난대학이 우수한 기숙사 시설과 각국의 어학연수생을 맞이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학연수생 선발을 넘어 학위생 선발까지 교류범위를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원영덕 센터장은 "우리 수원시 대학생들에게 문화가 살아있는 중국 자매도시 지난시에서 표준어를 좀 더 경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수원신문 & Su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