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경영인 3만명이 8일 경기 여주군에 모인다.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여주군 이포보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89년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나 경기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민이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농연 회원과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다.
첫날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상레포츠 시연과 풍년기원 허수아비 만들기, 섬머페스티벌 등의 여주군 투어가 진행된다.
'가족 오토캠핑'과 행사장 내 당남리 섬 선착장에서 선착순으로 6명씩 탑승해 출발하는 '아름다운 우리강', 물고기 대신 과일을 낚는 '낚아라 과일 낚시', '백발백중 맨손낚시', 각 시도별 6명씩 참여하는 '수중 축구' 등의 가족단위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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