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화서1동(동장 원증연)은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빗물저금통 사업을 신청한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빗물저금통 사업'은 무심코 흘려버리는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두었다가 건물의 청소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 8월부터 11월까지 신청한 12가구에 빗물 저금통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화서1동장이 도시농업 및 정원수 등에 빗물 이용으로 수돗물 사용 절감과 국지성 집중 호우에 의한 도시 홍수 등 환경 재해 대책 등 빗물 저금통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시 관계자가 빗물저금통 설치 관련하여 제반 행정사항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물마다 빗물통의 위치나 모양 등 주민이 원하는 모델로 설치할 수 있음을 알리고, 설계를 위해 가정방문 시 적극 협조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빗물저금통 설치는 수원시에서 90%를 보조해주고, 자부담 10%로 시에서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지 리포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