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20일, 행궁동 새마을문고회실에서 '배워서 남주자 햇살공부방' 개강식을 개최했다.
햇살공부방은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로, 방학이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원에 가기 어려운 관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공부방이다.
공부방은 지난 2009년부터 행궁동에서 시작됐다. 올해도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햇살공부방은 학교나 학원 교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학생들끼리 서로 눈높이를 맞춰 1:1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김명욱 시의원, 이범선 행궁동장, 이형옥 행궁동 새마을 문고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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