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신도시 호수마을 32단지 경로당(회장 손주열)에서는 19일, 남서울교회 미용봉사단(팀장 정옥림)이 찾아와 단지내에 거주하는 노인분들께 'beautiful silver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미용봉사단은 올 1월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 드리며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단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여명의 어르신께 대부분 커트와 퍼머를 해드리고 경로당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시라며 오리탕 100인분을 준비해 나누어 드렸다.
정옥림 남서울교회 미용봉사팀장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아름다워진 모습을 볼 때면 미용인으로서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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