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회의절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24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을 연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인 의회교실에는 1차 초등학생 66명과 2차 중등생 65명 등 모두 131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입교식 뒤 본회의장으로 이동, 의회교실을 이끌어 갈 의장을 투표로 선출한다. 상임위도 구성해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인터넷 게임 중독방지를 위한 결의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를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진행, 청소년들의 의정활동을 돕기로 했다.
윤화섭 도의회 의장은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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