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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국민임아파트 내 통합복지시설 건립
경기도시공사, 국민임아파트 내 통합복지시설 건립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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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가 국민임대주택 입주민에게 건강강좌와 사회적 기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복지시설을 건립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안성시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단지 내에 연말까지 연면적 600㎡, 지상 3층 규모의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 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시 보건소 등의 도움을 받아 센터에 정기 건강강좌를 개설하는 등 입주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사 관계자는 말했다.

또 안성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안성시와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센터 설계와 시공, 시설물 관리 등을 맡고 안성시는 사회적 기업 개발·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안성의료생협은 사회적 기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는 3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거주자 대부분이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의 70% 이하 저소득층이다. 60대 이상 주민 비율이 12%,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의 비율이 9%에 이른다.

경기도시공사 이재영 사장은 "앞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모든 국민임대아파트에 통합복지시설을 지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