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 "후보매수 시도한 적 전혀 없다"
19대 국회의원 총선 과정에서 경선 후보자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48·수원을) 의원이 11일 오후 검찰에 소환됐다.
수원지검에 출두한 신 의원은 취재진에게 "후보매수를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며 "내가 매수했다고 주장하는 김용석 후보 측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녹취록에 다 나와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당내 경선 후보자였던 김용석 후보의 지인을 통해 김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발전연구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고 품위유지비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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