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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학교, 건폐율 부족 신증축 난항
수원시내 학교, 건폐율 부족 신증축 난항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7.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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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훈 시의원, 시정질의 통해 대책마련 촉구

▲ 수원시의회 염상훈 의원이 10일, 수원시의회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에 학교용지 용도지역 변경 해결방안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종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염상훈 의원은 10일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용지 용도지역 변경 해결방안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종전부지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염 의원은 "최근 지역주민과 만들어가는 학교 개방화에 따른 체육관 증개축과 유능한 학생 확보를 위한 기숙사 신축 등이 대두되고 있지만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하여 건폐율이 문제가 되어 많은 고충을 겪는 학교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의 신속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가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원시의 현실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이전 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종전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 및 향후 대책과 농업의 메카로서의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염의원은 또 "특히, 학교에 대한 지원은 지역과 학교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 아니라, 평생교육시설과 지역사회학교로서의 역할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이에 대해 민원대상 학교에 대해서 교육청과 협의해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에 용도변경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