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첫 행사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13일 오전 11시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 5층에서 새 광복회관 개관식을 갖는다.
새 광복회관은 지난 2016년 1월 18일 착공하여 이달 27일 광복회 창립 54주년을 앞두고 역사적인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새로 개관되었다.
720평의 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8,432㎡(5,575평) 규모로 총공사비 420억 8,900만원이 들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유철 광복회장은 개관식에 앞서 “의미 깊은 100주년에 광복회관 개관식을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에 광복회관이 장차 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민족정기 선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업무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새 광복회관은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이하, 순애기금)을 재원으로 건축되었으며, 건물의 임대수익금은 모두 순애기금으로 적립된다.
지난 1965년 2월 27일에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로서 독립운동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보존 계승,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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