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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 이화연 기자
  • 승인 2013.05.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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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지정

명을 다하거나 고장난 대형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수수료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이를 무상으로 방문 수거해가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서비스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도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무상 방문수거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시한 후 2014년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참여의사를 밝힌 16개 시군의 서비스 시행시기는 6월에 성남·안양·의정부·광명·동두천·구리시, 7월에는 이천·화성시, 10월에는 부천시, 2014년 1월에는 과천·고양·양평·광주·남양주·오산·포천시 이다.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인터넷(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ID : weec)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전문 수거요원이 사전 약속을 하고 직접 방문 수거하는 체계로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제품과 크기 1m 이상의 제품이다.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무상 방문수거서비스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편, 도민들의 폐가전 처리 부담도 덜어 줄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