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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보건연, 대학생 실무 능력 향상 기여
道 보건연, 대학생 실무 능력 향상 기여
  • 이근항 기자
  • 승인 2013.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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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및 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 교육생 만족도 높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이 도내 보건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1 맞춤형 실무교육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 교육은 도내 이공계 대학생의 전공 분야별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시켜 대학생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한북대학교 등 5개 대학 9명의 보건분야 전공 대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관련 자격증 및 전문분야 교육과정으로 식품 시험·분석 이론 교육과 미생물 검사 및 유전공학기법에 대한 실습, HPLC-MS, GC-MS, ICP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량물질 분석 등 대학생 개개인의 전공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됐다.

2012년도 하계실습에 참여했던 대학생 전원(매우 도움 72.7% / 약간 도움 27.3%)이 이번 교육 내용이 전공 교과과정 및 취업 이력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육생이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해당분야에 취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는 이 실무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아울러 참여 학생 전원이 경기도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전문기술분야 학업성취도도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도내 이공계 대학생의 진로선택 및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맞춤형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