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 및 여성의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다문화가족도 그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은 다문화센터에서 현재 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며 교육대상자가 있는 센터를 방문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성폭력의 실태와 예방 및 대처방안을 알리고 가족폭력의 유형 및 잘못된 통념, 피해자를 위한 법률, 의료지원 등에 관해 교육한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성폭력 예방교육이 다문화가정의 여성과 아동의 권익문제를 제고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방효과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동 주민센터 통장과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순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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