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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무원 시험 1687명 합격… 최고령 54세
道 공무원 시험 1687명 합격… 최고령 54세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8.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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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합격률 48.4%…작년 대비 6.7%p↑

경기도는 2012년도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168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19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8세로, 35세 이상이 140명(8.3%)이나 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54세, 최연소는 19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816명(48.4%), 여성이 871명(51.6%)으로 남성의 합격률이 지난해(41.7%)보다 6.7%p 올랐다.

도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장애인 60명과 저소득층 26명을 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양성평등임용목표제를 도입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추가 합격시켰다.

합격자 명단은 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용 후보자 등록기간은 22~24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인사과 고시담당 부서(031-8008-4040, 4047)로 문의하면 된다.

애초 행정직 등 22개 직류에서 8·9급 공무원 1717명을 뽑을 계획이었던 이번 시험에는 모집 인원의 19.4배가 넘는 3만3258명이 몰렸다.

특히 시설직(디자인)은 3명 모집에 130명이 접수해 4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