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주말 야간 시간을 이용해 영통동 중심상가 일대 도로변에 무단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경제침체로 인한 현수막의 불법 설치가 증가 추세이며, 이에 따른 철거 요청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야간 특별단속팀을 구성해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중심상가 일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불법현수막 50여장, 전단지 1,000여장 및 입간판 등을 수거했으며,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처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주창 영통구 건축과장은 "야간시간 지저분하게 설치돼 시민들의 통행 및 안전에 심한 불편을 초래했던 게릴라식 현수막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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