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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추진
경기도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추진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6.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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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외지역 찾아가 평생교육 지원

경기도가 교육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평생교육을 원하는 주민·학습동아리에게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찾아다니며 지원하는 것으로 평생학습 접근이 어려운 가평, 연천, 양평, 여주 등 4개군 지역에서 진행된다.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는 동일한 학습주제를 가진 10명 이상의 주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사업수행기관인 대진대 및 한북대학교에서 학습매니저를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선정된 학습동아리는 과정별 2개월 이내 2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되며, 100만원 한도에서 강사와 프로그램 개발, 교육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자 하는 경우 양평, 여주, 가평지역은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031-539-1249), 연천지역 주민은 한북대학교 평생교육원(031-860-131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201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7,500여명의 주민에게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주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제공하는 것이 본 사업의 강점"이라며 "금년에 4개군 지역 주민에게 지원하고 있는 위 사업을 향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