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중학교 1학년~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무료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농구교실은 우선적으로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12명으로, 5명의 강사가 함께 3명씩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경희대 농구부에서 다년간 지도를 받아온 체육특기생을 꿈꾸고 있는 예성빈 외 4명의 고등학생이며, 강사 학부모님들의 요청으로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논의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풍토 확산과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고려해 학부모님들의 순차적인 관리 감독하에 강좌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심상호 매탄4동장은 "주민들의 요구하에 만들어지는 강좌인 만큼 사고없이 잘 운영이 돼, 매탄4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리포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