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7일부터 7월 말까지 총 15회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아 2,5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 '지구특공대 푸름이와 치치'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구특공대 푸름이와 치치 공연은 녹색별 지구를 정복 하고픈 우주의 악당들 세균맨이 아이들에게 오염된 음식을 먹게 해 식중독을 일으키게 하고, 음식물 낭비로 환경을 오염시켜 지구를 혼란에 빠뜨려 정복하려 하자, 이를 알게 된 푸름이와 지구소녀 치치가 우주의 악당을 물리치고 녹색별 지구는 다시 평화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이날 푸른하늘 유치원에서 개최된 인형극 공연은 어른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얼마나 좋은지와 필요성을 이해시켰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영학 환경위생과장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편식하는 습관을 없애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현 리포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