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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기대, 학교폭력 대책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도-경기대, 학교폭력 대책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곽은주 기자
  • 승인 2012.06.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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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일 이어지는 청소년 자살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학술 세미나를 연다.

도와 경기대학교는 8일 '학교폭력 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폭력 관련 세계적인 석학의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학교폭력에 관한 정책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낸시 구에라(Nancy Guerra) 박사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책에 관해 주제발표 한다.

또 청소년의 폭력성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정신보건국의 제임스 블레어(James Blair) 박사는 청소년들의 신경학적 발달과정과 폭력성의 억제 기제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일본 동경도에서 스쿨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는 김란희 박사는 일본 중등교육 시스템 내에서 지자체의 관련 기관들이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업무 시스템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