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우기대비 전기시설 관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도로변 전기 시설물인 가로등, 보안등 일제점검을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변 전기시설물인 가로등 분전함 180개소, 가로등주 2,713등, 보안등 4,538등, 지하도 1개, 육교 9개가 점검대상이며 가로등 제어기함 지중 선로 누전여부 및 접지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케이블 누전 및 단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전기설비 기준에 미달하지만, 정비가 가능한 시설은 즉시 정비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우기전에 보수 완료할 것이다"며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현 리포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