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 오는 1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미국 뉴햄프셔대 교수로 있는 혜민스님과 환경시민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만난다.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가 주관하는 제31회 전국불교청년대회장에서 두 사람은 청춘대화를 통해 '우리시대란 무엇인가', '젊은이가 가져야할 비전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청춘대화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청춘대화에서는 사회 문제와 젊은이의 역할 그리고 꿈을 잃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또 일반시민들에게 '나눔'과 '위로'를 말할 예정이다.
혜민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이란 책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왕성한 SNS 활동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한편, 올해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열리는 올해 불청대회는 '청년, 효를 노래하다(정조의 꿈, 효 문화강국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전국 1,200여 불청인들이 모인 가운데 9일 오후 7시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계 32개국 청년대표 40여명이 동참하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행사는, 첫날 본행사에서 '효성지 선포식'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둘째날은 수원화성행궁 탐방과 청춘대화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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