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적 동아리인 전통어울림 풍물단(단장 이석주)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아사쿠라시 시민축제에 참가했다.
풍물단은 전통무용, 경기민요, 삼도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을 펼쳐 아사쿠라 시청 특설무대를 찾은 5,000여명의 일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 아사쿠라시는 큐슈 후쿠오카현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써 이번 공연은 아사쿠라 시장의 초청을 받아 한국생활국악협회의 곡선동 전통어울림풍물단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예술 공연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민간 국제교류의 활성화와 우호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통어울림풍물단 김서균 총무는 "동주민센터 자체 동아리로 시작한 우리 풍물단이 일본까지 방문해 전통공연을 함으로써 국위선양을 했다는 자부심이 크며, 공연을 관람한 일본인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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