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2-03 14:42 (월)
경기경찰, 공조수사로 차량절도 40대女 검거
경기경찰, 공조수사로 차량절도 40대女 검거
  • 김범수 기자
  • 승인 2012.05.15 14: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이 신속한 공조수사로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무면허 40대 여성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자정께 이모(31)씨로부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해 놓은 오피러스 승용차를 도난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도난차량을 즉시 수배차량으로 등록했고, 12일 오후 11시20분께 향남관제센터에서 도난차량의 소재지가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경기경찰청 112종합상황실 등에 상황을 긴급 통보했고, 상황실 근무자는 가까운 지역의 순찰차와 경찰차량을 예상도주로에 신속히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도난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도주차량을 추적하면서 상황실 등에 도주방향을 계속적으로 전파, 예상도주로에서 대기중이던 경찰이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백모(47·여)씨를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백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훔친 차량을 자가용처럼 이틀 동안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백씨가 2년간 7차례의 절도행각을 벌인 사실을 확인,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