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도심속에서 친환경 녹색도시조성에 기여하고자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우선적으로 4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도시지역의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에 대해 사업신청을 접수한 결과, 예상을 넘는 경로당 10개 시설, 어린이집 35개 시설, 사회복지시설 8개소 등 총 53개소에서 신청하는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청한 53개소 중 시설조사 및 텃밭상자 운영관리 능력, 영농의욕 등을 심사해 23개소를 최종 선정 지원하며, 지난 1일부터 선정된 대상시설에 대해 소요 자재품(상자, 배양토, 모종)를 공급해 텃밭상자를 순차적으로 설치해주고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말 사업종료 후 자체평가를 실시해 대상시설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설치시설이 있는 곳에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비료주기, 물주기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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