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세류1동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7일과 10일, 이틀간 세류초등학교 어머니회, 세류중학교 학생, 동 단체원등이 참여해 효도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직접 만든 효도화는 16일, 세류1동 경로잔치 행사시 학생들과 단체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릴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계기를 갖고자 제작한 것이다.
효도화(孝桃花)는 조선왕조실록에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어드리면서 복숭아꽃 3천 송이를 선물했다'는 기록에 따른 것으로 무병장수의 의미가 담긴 한지복숭아꽃이다.
한찬희 세류1동장은 "서양꽃인 카네이션보다 우리의 전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효도화가 우리 정서에 맞아 학생들에게 효도화를 직접 만들어 달아드리면 효도에 대한 최고의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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