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폐기비용 절감 및 자원재활용
장안구는 부녀회가 주축이 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폐현수막 300여개를 이용해 그린 장바구니, 마대 등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그린 장바구니'를 만들어 배부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녹색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4일에는 정자1동 주민센터에서 부녀회원 10여명이 모여, 수집된 폐현수막을 재봉틀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봉제하며 장바구니와 마대를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활용품은 각종 캠페인 및 행사시 일반시민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배부 될 예정이다.
그린 장바구니 사업은 폐현수막 폐기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과 자원재활용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작업장을 방문한 라수흥 구청장은 "그린 장바구니 만들기와 같은 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자원절약에 대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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