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지난 4월 발생한 오원춘 사건과 관련해 범죄 없는 영통 만들기를 위해 3일, 방범기동순찰대 지대장 7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안전 종합대책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관내 방범기동순찰대 및 자율방범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율방범 활동을 제고시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7개 지대장은 영통구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특수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탄력적인 근무와 일일 순찰 강화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심도있게 토론했다.
또한 계속 줄고 있는 방범대원 인원 확충과 관련해 황인태 영통구 연합대장은 "폭넓은 홍보와 구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방범기동대의 내실있는 운영과 조직활성화를 위해 탄력 있는 조직 재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규 구청장은 "방범대와 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범대 발전과 지역 민생, 치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범대 운영 개선에 언제나 의견을 표현하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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