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권선구는 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 공직자들이 모여 효도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효도화(孝桃花)는 조선왕조실록에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어드리면서 복숭아꽃 3천 송이를 선물했다'는 기록에 따른 것으로, 무병장수의 의미가 담긴 한지 복숭아꽃이다.
여직원들이 손수 만든 효도화는 제 4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8일, 관내에 위치한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달아드릴 예정이다.
효도화 만들기에 나선 직원들은 "효도화를 만들면서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효원의 도시 수원에 거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수원신문 & Su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