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 수원↔여수 노선 신설 등
국토해양부는 지난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시·도간 협의가 어려웠던 시내버스 7개 노선 증차(부천↔화곡, 포천↔양재 등) 및 2개 노선의 경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외버스 14개 노선 변경(세종시↔서울․대구․대전 등) 및 고속버스 2개 노선(당진↔군산, 수원↔여수)을 신설키로 했다.
부천·광주·포천시의 경우 총 12대가 증차됐으며, 서울↔일산 간 2개 노선을 경로변경했다.
시외버스의 경우는 기존노선을 변경해 서울, 대구, 대전, 오산, 안양, 익산, 삼척 등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1일 13회 신설했다.
지난달 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향후 세종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당진↔군산 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해 새만금시대에 준비하는 한편,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하여 수원에서 여수를 오가는 고속버스도 신설했다.
이번에 경로 변경된 노선은 동해운수가 운행하는 700번(일반)과 771번(일반) 노선으로 대화역과 광화문, 탄현역과 항공대입구를 각각 경유하게 된다.
시외·고속버스의 경우 ▲중앙고속 서울(강남)↔세종시 ▲전북고속 익산↔세종시↔안양 ▲서울고속 대전(동부)↔세종시↔삼척 ▲충남고속 당진↔군산 ▲금호고속 수원↔여수 노선이 각각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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