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차이로 갈등관계에 빠질 수 있는 다문화 부부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도내 다문화부부 70쌍, 1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2차에 걸쳐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경기도 다문화가정 부부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오는 4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손 석고 만들기, 약식웨딩사진 찍기, 가정의 소원을 비는 풍등 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출입국ㆍ국적 관련 법 Q&A’ 등 국적취득, 가족 초청에 대한 정보를 제공, 다문화 부부들의 상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차로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가평, 연천, 부천, 광명, 안산, 시흥 등 경기 북서부권 12개 시군 거주 34쌍 부부들과 수원, 성남, 안양, 평택, 화성, 광주, 이천, 안성, 오산,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과천 등 경기 남동부권 14개 시군 거주 36쌍 부부들이 참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다문화가족과(031-8008-4432),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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