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화성지역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인협의회와 8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호텔케슬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공단은 2011년 화성지역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산업재해로 인해 가장 많은 재해자(2,713명)와 사망자(33명)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그 원인에 대해 수도권 및 안산·시화지역에서 화성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장 급증, 신규 사업장 중 재해증가 주도업종인 기계기구제조업 및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에 속한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화성지역은 전체 28,254개의 사업장 중 제조업 사업장이 13,308개소로 47%를 차지하며, 이 중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이 97%(12,903개소)를 점유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2012년에는 화성지역의 재해감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건강증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화성 지역 재해를 감소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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