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민주통합당 권선구 예비후보
신장용 예비후보는 7일 "위기에 처하거나 인터넷·게임에 중독된 청소년을 돕기 위한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2010년 청소년 위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전체 청소년 252만6천명 중 2.9%가 즉각적 개입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이며, 이 중 고위험군이 7만3천명(2.9%), 잠재적 위험군이 35만8천명(14.2%)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초등 4학년, 중학 1학년, 고등 1학년 학생 186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독 고위험군이 2만3천명에 이르고, 이를 각급 학급별로 3배씩 곱하면 초등 4학년부터 고3까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은 7만명으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신 예비후보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치유시설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빈곤·가정 해체 청소년 지원사업, 인터넷 치유 프로그램 및 캠프 운영 등 청소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구조·치료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협력하는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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