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담보 위해 전국 최초 컴퓨터 랜덤 추첨
경기도는 26일 건설기술심의위원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기도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설계심의분과위원회와 일반건설기술심의위원회로 구분해 운영된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공무원, 공공기관, 대학교수 둥 50명으로 구성돼 일괄입찰심의 시 기본설계 적격여부와 설계점수를 평가한다.
일반 건설기술심의위원은 공공기관, 시공사, 대학교, 설계사 등 198명으로 구성돼 입찰방법, 입찰안내서, 기본 및 실시설계의 적정여부 등을 심의한다.
도는 이번 심의위원을 선정하는 데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전 공모와 전국 최초의 컴퓨터 전산 추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공기관, 대학, 관련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에는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으로 1,7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했다.
도는 적격자 풀 명단을 대상으로 감사부서가 입회하여 전국 최초로 컴퓨터 전산추첨을 통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일명 턴키공사로 불리는 일괄입찰 심의위원 선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분야별 심의위원을 입찰참여업체 대표가 직접 컴퓨터 랜덤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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