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시·도별 내부청렴도 평가 결과 인사 분야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국가권익위원회는 2011년도 공공기관 조직내부의 청렴지수 측정을 위해 인사, 조직, 예산 등 평가 항목을 설정했다.
이어 8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국리서치, 미디어리서치 등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내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등으로 조사 분석했다.
이 중 인사와 관련해 금품, 향응, 편의 등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받았는지 여부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8.33을 얻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승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도 김문수도지사의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청렴철학의 결실이다"며 "인사정보의 적극적 공개로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감과 개인의 인사 고충상담의 핫라인제 운영 등으로 조직내 불신이 해소된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가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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