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소속 20가구 70명과 함께 1박2일 건강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드림스타트 건강가족캠프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대화방법 및 정서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은 에버랜드 놀이공원 이용과 저녁식사 후 가족집단상담 및 개인상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교육이 있었고, 둘째날은 치유레크리에이션 참여로 가족들과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애정어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건강가족캠프에 아빠와 엄마, 동생 등 7명이 참석, 최다가족이 참여한 벌말초등학교 김하늘 아동은 "온 식구가 1박 2일로 놀이공원으로 캠프를 온 것이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며 "평소에 궁금했던 사파리월드, 댄싱스카이, 회전목마타기 등 동화나라에 온 것 처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정은주씨는 "매일 바쁘다고 가족들과 대화 할 시간도 없이 살았는데, 가족들과 오랫만에 함께 이야기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아이들과 의사소통 및 스킨쉽의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관계자는 즐겁게 체험하는 아동들을 보며 "취약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의 기회 보장이라는 드림스타트사업의 취지에 맞추어 신체 건강, 보육과 양육, 정서 발달 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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