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 신뢰제고와 수출확대를 적극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막걸리 생산과 관련 최근 막걸리 산업의 붐으로 소비량이 증가, 생산량이 지난 2005년 2만 5천톤에서 올해는 약 7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올해 이 같은 생산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통주 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 연구개발과 해외판촉전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 경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도비, 시군비, 자부담, 융자로 해 3개사업 중점추진 분야에 28억 9천여만을 지원했다.
또한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과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자동화와 첨단화 등 시설개선 추진을 위해 7개소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막걸리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막걸리 발효공정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막걸리 심포지엄 및 해외판촉전 등 3개사업에 1억7천만원, 막걸리 수출 4개 업체에 경영자금 융자지원 5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우수막걸리 수출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 추진해 한류의 영향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 2005년 174만달러 보다 10배 이상 대폭 증가해 2천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막걸리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며, 지난해 북부청 경기막걸리 수출도 1만4천400톤에 1천230만달러를 수출해 전국의 64%를 차지했다.
도는 또한 수도권 소비자는 물론 국내 시장의 막걸리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통합판매점 1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이달 중 남부(수원)지역에 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