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아가족 150여명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환아와 가족들은 오전에는 '소리샘 봉사팀'과 함께하는 '와우 패밀리 아동 Tone chiem 발표회' 와 '삼성전자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들이 준비한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를 기획한 수원자원봉사센터 박영애 차장은 "인공와우 수술지원사업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귀와 말문이 닫쳐 있던 아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소리를 선물하고 있는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리'로부터 소외된 청각장애우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의사소통 전자제품인 휴대전화 등을 만드는 업(業)의 특성을 반영해, 2006년12월 사업지원이래 매년 30명 총120명을 지원했으며, 2단계 지원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0명 환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보청기를 제공하고 4년간 언어치료도 병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청각장애 환아들의 언어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7월부터는 환아들의 청각회복에 따른 재활에 보다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명지대학교,삼성의료원이 공동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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