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위기가정 세대를 중심으로 구 2명, 민간 사회복지서비스전문요원 5명이 주요 복지욕구를 해결하고자 30일 제8차 사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사례회의는 전체사례 38건 중 5건을 심층 분석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연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의 전화, 청소년상담센터 등 민간기관이 안정망체계를 구축하고, 법적지원 외 가족관계·자존감상실·가정폭력 등으로 정서적 안정과 전문기관의 상담이 필요한 가구에 가정의 역할강화와 정서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교생 아들이 부모를 향한 적개심과 공격·폭력적인 행동으로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아들에 대한 부모의 제어가 불가능해 구 사회복지과에 도움을 요청한 한 가구가 8월 중점 사례대상으로 선정됐다. 어릴 때부터 진행된 거부행동으로 많은 시간과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례회의를 통해 시 휴먼서비스센터로 의뢰해 심층회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월 현장방문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도움을 주고, 현미경복지 실현을 위해 연중 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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