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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열려요"
"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열려요"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1.08.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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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일~11일 도내 직거래장터 58곳을 열고, 쌀과 과일, 채소, 제수용품, 쇠고기 등의 품목을 최고 30% 싸게 판다.

도는 다음달 3일과 9~10일 도청 신관 앞에 30부스 규모의 장터를 마련해 경기미와 인삼, 배, 포도, 복숭아, 한과, 한우 등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판다.

의정부 북부청사는 다음달 2일과 9일 등 매주 금요일 장터를 연다.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 시·군은 삼성전자 등 도내 주요 기업체와 언론사, 주요 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경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공동으로 펼친다.

도는 판촉운동을 통해 경기미, 인삼, 복숭아, 한과 한우 등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8억원어치, 1만5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또 31일과 다음달 1일, 다음달 7~8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경기미, 인삼, 채소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질 좋은 우수 축산물 판매를 위해 특장차 5대가 동원된다.

배와 포도 등 경기도 특산 과일을 만날 수 있는 대형매장 특판전도 펼쳐진다. 서울과 수도권, 전국 이마트 27개 매장과 수원, 고양, 성남 등 3개 농협유통센터, 야탑, 강남, 불광 등 3개 이랜드 리테일 등에서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과일 브랜드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

이 밖에도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믿을 수 있는 경기도 농특산물로 구성된 40여 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약 10~15% 할인판매 한다.

특히 사이버장터는 NS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전국에 카탈로그 120만부를 배포하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경기도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가도 돕고 추석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