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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사업 1일부터 시작
수원지역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사업 1일부터 시작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1.08.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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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에서도 아날로그 TV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1일부터 시작됐다.

염태영 시장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일 오후 3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에서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사업 신청 및 접수 홍보행사에 참석해 취약계층의 TV시청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시청각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수신료 면제 가구, 차상위계층(자활사업 참여자,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시·청각 장애인, 국가유공자(애국지사, 전상군경, 공상군경, 4.19부사장, 공상 공무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유족) 등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정부가 지정한 보급형디지털 TV 구매 때 10만원의 보조금 또는 디지컬 컨버터 1대 무상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동 주민센터와 인터넷(민원24, OK주민서비스)을 통해 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염태영 시장은 "2012년 12월31일 새벽 4시부터 전환되는 디지털 방송TV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이 시청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9124명의 기초생활수급자, 1616명의 국가유공자 등 모두 2만102명의 지원대상 가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