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은 장애인복지관,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을 하나로 건립한 복합복지타운으로 사업비 493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13,233㎡, 건축연면적 18,384㎡,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전국 최대 및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었다.
점자도서관, 장애인재활치료실, 문화교실, 주간보호실, 어린이집, 에이블아트센터, 강당, 식당 등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일반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목욕탕의 경우 “목발을 잃어버린 탕”으로 탕 안까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다.
나래울은 날개를 의미하는 “나래”와 울타리를 의미하는 “울”이 합쳐진 순 우리말이며 모두가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며 소외되고 차별없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의 장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개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시의회 의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김성회, 박보환 국회의원, 시의원, KBS사장 등을 비롯한 3,000여명의 지역주민 등은 이날 나래울(화성시 복합복지타운)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채인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개념의 선진 복지시스템”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적인 복지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제정하여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하고 있으며 “나래울” 이 경기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급 인증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