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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4천억원 풀리고 2조7천억 환수
2조4천억원 풀리고 2조7천억 환수
  • 양규원 기자
  • 승인 2011.0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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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남부지역 분석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17개 시․군에 2조4098억원을 발행(공급)하고 2조7529억원을 환수, 3431억원을 초과 환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인으로는 수원, 성남, 안양 등 남부지역에 백화점이나 관광지, 음식숙박업 등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업종이 밀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기간 오만원권 신규발행에 따른 현금수요 증가로 화폐 총발행액은 지난 2009년에 비해 21.3%(4224억원) 늘었지만 총환수액은 9.5%(2379억원)만 증가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은행권 발행액이 2조4023억원으로 전년(1조9801억원)에 비해 4222억원(21.3%) 증가했으며 주화 발행액은 74억7700만원으로 전년(73억2900만원)에 비해 1억4800만원(2.0%) 증가했다.

권종별 발행비중은 오만원권이 1조772억원으로 전체의 71.1%를, 만원권은 5879억원으로 24.5%로 전년 46.5%에서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