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4일 이광인 구청장이 희망근로 그린팜 사업현장을 방문해, 친서민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희망근로 그린팜(green farm) 사업은 제2 녹색 새마을 운동의 추진을 위해 관내에 방치된 유휴농지(1,650㎡)를 이용, 농산물을 재배해 수확농산물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지원하는 친서민사업이다.
올해 희망근로 그린팜 사업은 지난 4월부터 희망근로자 10명이 배치돼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있다.
권선구는 그린팜 사업 추진을 위해 당수동에 위치한 인삼연초연구소 내 유휴 농지를 세화영농조합법인의 협조로 사용 승락을 받아 활용하고 있으며, 수확목표량 2400㎏은 관내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광인 권선구청장은 “희망근로 그린팜 사업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근로참여자들에게는 힘과 용기, 근로의욕을 북돋워주고,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구는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7월부터 수확기까지는 포스트 희망근로사업 또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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