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실시되는 장안구 재선거에 출마할 공천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민주당 이찬열 수원장안지역위원장과 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25일부터 28일까지 장안구 등 4개지역 공천후보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 배점은 당선 가능성 40%, 면접 20%, 기여도, 정체성, 의정활동능력, 도덕성 각각 10%다.
후보자 압축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여론조사 100% 경선' 또는 `여론조사(50%)+선거인단(50%) 경선' 등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장안구지역위원회(대표 강장봉의원)는 성명서를 내고 “선거가 불과 한달 남짓 남은상황에서 지도부가 공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장안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현재 지역여론은 낙하산공천은 필패라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여론조사 결과, 이찬열(37.6%)대 한나라당 박찬숙(35.5%), 이찬열(47.1%)대 신현태(33%)의 가상대결에서 이 위원장이 이기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 위원장은 필승의 카드”라며 장안구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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