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 응급처치 전담 교육반 운영
수원중부소방서는 올해 응급처치 전담 교육반을 구성해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위급 상황에서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부소방서는 자체 홈페이지(www.suwonfire.or.kr)에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을 게재하고, 응급처치 교육 신청란을 게시하는 한편 모바일 심폐소생술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심장 정지환자에게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75% 이상이 소생할 수 있으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거나 병원에 이송하기 전 신속한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을 보다 많은 시민이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부소방서는 지난해 모두 1만 5천226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인창 수원중부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조금만 배우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이라며 “시민들이 평소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숙지해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원중부소방서는 2007년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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