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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방재정운용 결과 공시 '전년대비 499억원' 증가
양주시 지방재정운용 결과 공시 '전년대비 499억원' 증가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9.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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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재정살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016 회계연도 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8,182억원으로 전년대비 499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2,368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031억원보다 337억원이 많았다.

또한 지방채무는 352억원으로 전년도 550억원 대비 △199억원 감소하고 주민 1인당 지방채무도 17만1천원으로 전년도 26만8천원에 비해 9만7천원이 줄어드는 등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공개한 재정운용결과는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재정 운영,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2016회계연도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현황 등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 사업 등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이번 공시를 통해 시민들은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광적도서관 개관, 장흥생활체육공원 개장 등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8개 사업에 대해서도 특수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8월 전년도의 재정운용상황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시사항 발생 시 수시로 홈페이지에 게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향후 인구 30만 도시에 걸맞게 경제성장, 세입기반 확충, 재정건전성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하는 등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